미국 반도체 기업 마이크론 테크놀로지가 시장 예상치를 크게 웃도는 실적을 내놓으며 인공지능(AI) 투자 거품 우려를 불식시켰다. 월가도 목표주가를 대폭 상향하며 메모리 반도체 산업에 대한 낙관론을 강화하고 있다.24일(현지 시간) 정규장 마감 후 마이크론 테크놀로지가 발표한 2026회계연도(3~5월) 3분기 실적에 따르면, 매출은 414억6000만 달러(약 64조1600억 원)를 기록했다. 전년 동기(약 93억 달러) 대비 4배 이상 증가한 수치다.자체 기준(Non-GAAP) 영업이익은 336억8100만 달러(약 52조1200억 원), 순이익은 288억5700만 달러(약 44조6600억 원)로 집계됐다. 수익성도 대폭 개선됐다. 조정 주당순이익(EPS)은 25.11달러로, 조정 기준 매출총이익률은 84.9%로 시장 예상치(81.8%)를 넘어섰다. 분기 배당금은 주당 0.15달러다. 다음 분기 실적 전망 역시 시장 기대를 뛰어넘었다. 마이크론은 4분기 매출 가이드라인으로 5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