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가 올해에만 2조7000억원 규모의 자기주식(자사주)을 소각하며 주주환원에 속도를 내고 있다. 2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KT&G는 전날 이사회를 열고 발행주식 총수의 약 2% 규모인 약 3600억원 상당의 자사주 207만1346주를 매입·소각하기로 결정했다. 회사는 취득한 자사주를 소각해 주주환원에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결정으로 KT&G의 올해 자사주 매입·소각 규모는 2조7000억 원을 넘어선다. 앞서 지난 2월 330만주를 소각했고, 4월에는 당시 보유하고 있던 자사주 전량인 1086만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