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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지주 회장 자사주 평가액, 최대 11억 늘어

주요 금융지주 주가가 1년 새 2배로 뛰면서 금융지주 회장들이 보유한 자사 주식 평가액이 크게 올랐다. 각 금융지주 회장과 경영진 평가이익도 많게는 십수억 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달 27일 기준 KB·신한·하나·우리금융 종가는 각각 15만9000원, 9만6900원, 12만1800원, 3만6000원이다. 전년 동기(8만800원, 4만7500원, 6만1500원, 1만7000원) 대비 상승률은 각각 97%, 104%, 98%, 112%에 이른다. 각 금융지주가 지난해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하고, 현금 배당 확대 및 자사주 매입·소각 비중을 늘리는 등 주주환원 확대 기대감이 커지면서 1년 새 주가가 2배 안팎으로 오른 것이다. 이에 따라 자사주를 갖고 있는 금융지주 회장들의 평가이익도 크게 뛰었다. 함영주 하나금융 회장은 자사주 총 1만5132주를 보유해 현재 평가액은 18억4307만 원 수준이다. 주당 평균 취득액으로 환산한 취득액(6억5700만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