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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업계 ‘주총 시즌’ 돌입…주주 참여 늘리고 배당 확대 추진

국내 유통 상장사들이 이달 중순부터 정기 주주총회 시즌에 본격적으로 돌입한다. 정부 정책 기조와 맞물려 이번 주총에서는 지배구조 개선과 자본 효율성 제고 등이 주요 안건으로 다뤄질 전망이다.11일 유통업계 등에 따르면 19일 롯데하이마트와 GS리테일을 시작으로 20일 롯데쇼핑, 24일 신세계가 주총을 개최한다. 26일에는 현대백화점, 이마트, 한화갤러리아, BGF리테일 등이 일제히 주총을 열어 주요 안건을 의결할 예정이다.이번 주총 시즌 가장 주목받는 대목은 이사회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한 정관 변경이다. 신세계와 이마트, 현대백화점은 ‘집중투표 배제 조항’을 삭제하는 안건을 상정했다. 집중투표제는 이사 선임 시 주당 선임 이사 수만큼 투표권을 부여해 소수 주주의 이사회 진입 가능성을 높이는 제도다. 그동안 국내 기업들은 경영권 방어 등을 이유로 이를 정관에서 배제하는 경우가 많았지만 이번에는 관련 조항을 삭제하며 제도 수용에 나서는 모습이다. 롯데쇼핑도 전자 주주총회 개최 근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