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시그널 국내증시 자사주 소각의 역설…‘고배당기업’ 요건 탈락할 수도 동일한 배당금 유지해도 총액 줄어요건 불충족으로 세제혜택 못받아포스코·대신증권 등 불이익 불보듯조특법 시행령 판단기준 보완 필요 정상훈 기자 입력2026-03-26 17:39 서울 여의도 증권가 전경. 연합뉴스 상법 개정안 시행과 정부의 기업 가치제고(밸류업) 정책으로 자사주를 소각하거나 매입하는 기업들이 늘어나고 있지만, 이 과정에서 일부 기업들이 배당소득 분리과세 대상인 ‘고배당기업’ 요건을 충족하지 못할 수 있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따라서 배당성향 산정 시 현금배당총액 외 소각 목적의 자사주 매입금액은 포함하는 방안을 검토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26일 금융투자 업계에 따르면 대신증권은 2024년 결산배당 총액이 992억 원이었지만 지난해 8월 상환전환우선주 133만 796주를 상환·소각하는 과정에 해당 종류주식에 대한 배당(주당 3669원, 총 49억 원)이 소멸됐다. 이에 따라 지난해 배당총액은 94...